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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산 여행을 다녀왔어요.....ㅎㅅㅎ
그런데 하필이면 장마라... 한달 전부터 미리 날 잡고 호텔이랑 기차를 전부 예매해서 취소하기도 힘들었어요ㅠㅠ
게다가 친구들도 휴무가 원래 평일인데 이때 주말에 힘들게 뺀거라 더 취소하기가 힘들어 그냥 여행을 가기로 하고 부산을 왔답니다ㅎ
비가 주르륵 주르륵... 내리니 바로 숙소로 향했답니다
부산역에서 광안리를 바로 가게 된다면 지하철 보다는 버스로 가는게 더 빠르고 편하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이용한 '아쿠아 팰리스 호텔'은 광안리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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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위치 검색하면 진짜 광안리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걸 알 수 있죠??? 위에 지도 같이 첨부해 놓을게요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만 걸으니 보이는 아쿠아 팰리스 호텔...
진짜 가면서도 날씨만 좋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가면서도 조금 짜증을 냈더랬죠...ㅎ
하지만 도착한 호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우와~
1층 홀이 왜 이렇게 좋은 걸까요?ㅎㅎ
게다가 이 피아노는 그냥 장식용인지 아니면 진짜로 칠 수 있게 해놓은 용도 인지... 궁금했어요ㅎ
밖에 날씨가 안좋지만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방은 13층에 있는 방으로 주셨는데 뷰를 위해서인지 객실이 10층부터 시작이더라구요ㅎ
근데 사람이 조금 몰릴때는 오래기다려야 해서...ㅠㅠ 마침 저희가 체크인을 할려고 간 시간대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진짜 오래 줄 서서 탔는데...이건 조금 싫었어요
엘리베이터가 매우 느린데... 거기에 안에도 좁아서 6명만 타도 꽉 차서 더 오래 기다렸어요ㅠ
오래 기다려서 겨우겨우 도착한 13층!
객실 복도도 매우 깔끔하게 잘 해놨었어요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객실 내부죠??
일단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내부 모습이에요ㅎ
근데 호텔이 좁다, 넓다는 사람마다 기준이 틀리잖아요?ㅎ
이 사진보고 아 좁네...라고 말 하시는 분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친구들은 와~ 괜찮네 라고 생각했고 좁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ㅎㅎ 좋았답니다
세명이서 묵는 거라서 침대가 더블 베드와 싱글 베드 두개가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작지만 나름 화장대와 테이블까지....ㅎㅎ
문 바로 옆이 욕실인데요... 뭐... 침대 바로 옆이 욕실이기도 하구용
창이 하나 있길래 보니까 욕실이랑 연결이 되어 있는데 열지 못하게 잠그는게 가능하지는 않았어요ㅎㅎ
안에서 씻고 있는데 문을 열면 바로 꺄아~~ 하는 구조????ㅋㅋㅋ
그런데 밖에 풍경을 보면서 씻으라는 그런 의도로 만든 창이겠구나...라고 저희는 멋대로 생각했어요
13층인데 설마 누가 훔쳐보겠나요?ㅋㅋㅋ 물론 저희는 각자 들어가서 씻었기 때문에 창을 열고 씻지는 않았지만요
안에는 인원 수 만큼의 타올과 일회용 칫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손세정제는 구비가 되어 있고 필요하면 프론트에 말하니깐 더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기 BODY SPONGE가 있는데 저거 일본 제품인데 말이죠!!
물에 적시면 부풀어 오르면서 매직블럭 같은 두툼한 크기의 스펀지로 변신한답니다
씻을 거라곤 개인 화장 지울 클렌징 정도만 챙기면 되서 좋았어요
티포트와 간단하게 즐길 차와 커피도 있구용
이건 어딜가나 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네요ㅎㅎ
캐비닛을 열면 가운이랑 슬리퍼랑... 아무튼 있을건 다 구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뷰!!
비가 오고 있어서 안개도 껴있어서 광안대교도 잘 안보이고...ㅠㅠ
근데 이정도라도 저희는 진짜 만족을 했어요ㅎㅎ
그래도 뷰는 끝내준다고 말이죵ㅋㅋㅋ
어떻게든 예쁘게 찍어보겠다고 창문 열고 밖으로 손 뻗어서 핸드폰 안 떨어뜨리게 꽉 잡고 찍었는데...
더 예쁘게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맑은 날에 왔다면 진짜 더 예뻤을 거에요
그리고 저녁에 빗줄기가 조금은 줄어들고 광안대교에 불이 켜졌을 때 보는 그 풍경이란....@_@
너무 예쁘더군요ㅎㅎ
테이블이 있으니깐 치킨까지 시켜서 바다 풍경보며 술도 한잔 캬~
정말 끝내주네요ㅎ
바다보면서 먹는 거라 더 맛있는거 같았어요
사실은 옥상에 스카이 라운지도 가 보고 싶었는데...ㅠㅠ
하필 왜 이때 공사중인건지...
결국 옥상에는 가보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여기 아쿠아 팰리스 호텔에는 찜질방이랑 수영장도 있는데 저희는 힘들고 피곤해서 가지는 않았어요
알고보니 찜질방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이 보이는 걸로 유명하더라구요
지금에서야 이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 중이네요 ㅠㅠ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 보는 바다....ㅎㅎ
저희는 그냥 뷰 하나만으로도 만족한 호텔이었어요
다만... 불만은 엘리베이터와 텔레비전??
티비 보는데 자꾸 꺼졌다 켜졌다 깜빡 거리는게 심히 거슬렸어요...ㅠ
그거 말고는 다 좋았던거 같아요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지만 세상엔 좋은 호텔이 너무 많으니깐요...ㅎㅎ
다른 곳도 탐방해보는걸로...
저희는 이 때 17만원 주고 이용을 했는데 가격이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고...ㅎ 뷰가 예쁜 호텔을 찾는다면 여기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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